유럽안보협력기구가 공개한 전쟁범죄 조사 보고서입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살인과 성폭행, 전쟁포로 학대, 납치, 대규모 민간인 이송 등 전쟁범죄가 광범위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진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보고서에 따르면 130만 명에 달하는 우크라이나 주민들이 자신들의 의지에 반해 러시아로 이송됐고 수만 명은 이송 전 사상 등을 검증하는 '여과 캠프'에 구금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민간인 시신이 많이 나온 부차에선, 러시아군이 일부러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아 살인을 저지른 사실도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부차의 한 건물에선 러시아군이 고문방을 운영해 자상을 입거나 구타당한 처참한 모습의 시신들이 발견됐고, 일부 방에선 물고문 흔적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 외에 러시아군이 민간인 여성들을 성폭행해 임신하게 만들거나 전투에서 민간인들을 인간방패로 삼았다는 기록도 보고서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형사재판소는 우크라이나 전범들을 법정에 세우기 위한 노력을 조율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'중대한 전략'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러시아의 민간인에 대한 미사일 공습 등 전쟁범죄가 매일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형사재판소는 앞서 지난 5월 전쟁 범죄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42명으로 구성된 팀을 우크라이나에 보내 전쟁범죄 증거를 확보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입니다.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71617213410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